입 냄새에 대해 한 번쯤은 모두 고민해 보셨을 겁니다. 더군다나 요즘 같은 코로나 시대에는 마스크를 통해 본인의 입냄새를 알게 되셨으리라고 생각됩니다. 입 냄새의 원인은 무엇이며 어떻게 제거할 수 있는지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입 냄새란?
입 냄새, 구취는 입이나 코를 통해서 안 좋은 악취가 나는 것을 말합니다. 입 냄새의 종류에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일시적, 생리적 입 냄새입니다. 말을 많이 했을 때, 긴장했을 때, 침이 마를 때, 자고 일어났을 때, 운동을 많이 했을 때, 배고플 때와 같이 침이 줄어들고 몸에서 올라오는 냄새를 일시적, 생리적 입 냄새라고 합니다. 이와 같은 경우에는 물을 자주 마셔주고, 이를 닦아주면 대부분 입 냄새가 사라집니다.
두 번째는 병적인 입 냄새입니다. 병적인 입 냄새는 물을 자주 마시고, 이를 아무리 닦아도 입 냄새가 없어지지 않습니다. 병적인 입냄새는 소화기 질환, 전신 질환, 편도 결석 등의 원인이 있지만, 입을 통해서 냄새가 나는 것으로 90%는 입안에 문제가 있어서 발생합니다. 입에서 나는 냄새들은 치아와 치아 사이에서 냄새가 많이 납니다. 내가 유난히 어금니 쪽에서 냄새가 나는 거 같다라고 생각하시면 그 사이를 치실, 치간 칫솔, 면봉 등으로 확인해 보시고 그 자리에서 냄새가 난다면 그곳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입 냄새 치료는 어떻게?
치석, 치태, 플라그 관리와 장기적인 스케일링과 충치 검진 등을 통해서 대부분의 구취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를 잘 닦았다고 생각해도 의외로 잘 닦이지 않는 곳이 있습니다. 이 안쪽, 어금니 뒤쪽 이런 부위들은 잘 안 닦입니다. 제대로 된 칫솔질을 하려면 치과에 가셔서 자기의 치아 상태에 따라 이와 이 사이, 이와 잇몸 사이 닦는 법을 알려줍니다.
상당히 중요한 건, 이를 닦을 때 그때는 시원하고, 깨끗하게 닦인 거 같은데 오히려 입이 더 텁텁해지고, 마른 것 같고, 냄새가 더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건 치약의 선택이 잘못된 것입니다. 치약은 흔히들 이를 닦아주는 성분만 들어있다고 알고 계시는데, 치약에는 세제도 들어 있습니다. 그게 너무 독해서 탈모를 유발하고 피부염도 유발합니다. 입안에서도 강한 자극을 주며 입을 마르게 하여 입 냄새를 더 증가시키기도 합니다. 치약을 선택하실 때에는 합성세제가 없는 제품을 선택하시기를 권장해 드립니다.
그리고 역시 중요한 것은 주기적으로 입안 관리를 잘 해주시고, 치과에서 정기적으로 점검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치과에 가면 입 냄새, 입안 관리, 원인, 진단, 치료, 관리를 해 주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방문해서 관리를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글을 마치며
입 냄새 본인 관리가 중요합니다. 좋은 치약을 선택하시고 올바르게 치솟질 하시고 정기적으로 치과에서 관리를 받으시면 거의 대부분의 입 냄새는 제거가 될 것입니다. 이런 기본적인 방법으로 개선이 없으시면, 나머지 10%의 원인이 되는 개별적인 원인을 찾으셔서 제거해야 합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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