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 제대로 먹는 법 알려드립니다.

비타민D에 대해서 잘 아시고, 많이 드시고 계실 겁니다. 하지만 비타민D를 먹고는 있지만 효과가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 왜 똑 같은 양의 비타민D를 먹어도 혈중 비타민D 농도가 어떤 사람은 잘 올라가고, 어떤 사람은 잘 올라가지 못할까요? 왜 이런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비타민D 특성

비타민D는 비타민이라고 부르기는 하지만 사실은 호르몬입니다. 그렇다면 호르몬과 비타민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비타민은 몸에서 스스로 만들지 못합니다. 호르몬은 우리 몸속에서 스스로 만들 수 있습니다. 비타민D는 햇빛을 충분히 받으면 피부를 통해서 스스로 생성되는 비타민이기 때문에 원래는 호르몬입니다. 그리고 비타민D는 기름에 잘 녹는 지용성 비타민입니다.

---

선샤인 비타민

햇볕만 잘 쬐어도 우리 몸에서 자연적으로 생기는 비타민D를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먹게 되었을까요?

첫 번째로는 현대 인들이 실내생활을 많이 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건물안에서 생활하고 건물은 햇볕을 차단되어 햇볕을 쬘 시간이 없습니다.

두 번째로는 야외에 나가더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선크림, 선블록을 바르기 때문에 실제로 햇볕에 나가더라도 우리 몸에서는 비타민D를 만들어 내기가 어렵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로는 지역에 따른 문제가 있습니다. 북위 36°, 37°이상에 사는 사람들은 일년 중에서도 햇볕을 쬐는 시간이 짧습니다. 하루 중에도 비타민D를 만들 만큼의 일조량, 조사량이 있는 날 수가 적기 때문에 북부지역의 사람들은 비타민D를 섭취해야 합니다.

현대인들의 생활방식 변화로 인해서 비타민D가 많이 부족해지는 상황에 있습니다.

---

비타민D 먹기전 알아야 할 것들!

우리가 비타민D를 언제 먹어야 하는지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먼저 알아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햇볕의 양에 따라서 우리 몸에서는 서로 다른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호르몬은 생체시계, 생체리듬을 바꾸게 됩니다. 우리가 햇볕을 쬐게 되면 그 빛은 눈으로 인식을 합니다. 햇볕이 양이 많으면 뇌의 시교차 상행에서 콜티졸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해가 져서 빛이 사라지면 뇌의 송과샘에서 멜라토닌이 분비됩니다. 저녁이 되면 멜라토닌 호르몬이 분비되어 잠을 자게 되고, 아침이 되면 콜티졸 호르몬이 분비되어서 잠에서 깨게 됩니다. 하루의 해가 어떻게 변하느냐에 따라서 우리 몸도 달라집니다. 우리가 먹는 비타민D가 어느 쪽에 속하는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비타민D는 선샤인 비타민으로 알고 계시잖아요. 그 이름처럼 비타민D는 낮에 활발하게 발생하고 만들어지고 하는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비타민D는 멜라토닌의 분비를 방해합니다. 잠을 잘 자야 건강해지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비타민D를 건강해지기 위해서 먹는데 잠자는데 방해되는 시간에 먹으면 안 됩니다.

비타민D를 언제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그렇다면 비타민D는 아침에 먹어야 한다는 것은 알겠는데, 아침에 언제 먹어야 할까요? 빈속에 물과 함께 아니면 식사 후 먹어야 할까요? 비타민D는 지용성 비타민입니다. 따라서 식사를 충분히 하신 다음에 먹어야 흡수가 잘 됩니다. 흡수율을 더 높이기 위해서는 기름진 음식과 같이 드셔야 합니다. 그렇다고 조그마한 비타민D를 먹기 위해서 고기를 매일 아침마다 먹기는 힘들 것입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비타민D는 여러 형태의 제품으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정제, 가루, 액체, 연질 캡슐로 된 것도 있습니다. 연질 캡슐의 경우 기름을 포함하고 있어서 흡수가 더 잘됩니다. 이렇게 연질 캡슐 형태의 비타민D를 섭취하시거나, 오메가3 지방산과 같이 비타민D를 드시면 흡수가 더 잘됩니다.

---

글을 미치며

결론은 비타민D는 저녁 시간에 먹는 것 보다는 아침 식사하신 후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더 흡수율을 높이고 싶으시면 연질 캡슐의 비타민D 드시거나, 오메가3 지방산과 함께 드시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