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고질병 잇몸 병, 잇몸 질환!!

전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질병은 잇몸 병, 잇몸 질환입니다. 잇몸 뼈까지 녹이는 잇몸병, 온 몸의 건강을 위협하는 잇몸 병, 시리고 아픈 잇몸 병, 방치하면 전신질환의 위험을 높이게 된다는 데요. 오늘은 잇몸 질환의 위험성과 잇몸 관리의 중요성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잇몸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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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 질환의 위험성

우리나라 사람 3명중 한 명은 잇몸에 문제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중장년층이 잇몸 관리에 가장 취약하다고 합니다. 잇몸 관리가 소홀하거나, 당뇨 환자이거나,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경우 잇몸병 위험이 커집니다.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잇몸 질환과 전신 질환의 연관성이 다시 한번 증명되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치주과 김영택 교수가 2002년부터 2013년, 약 10년 동안 102만명의 건강보험 데이터를 분석하였습니다. 분석 결과 잇몸 병이 협심증, 뇌경색, 심근경색, 류마티스관절염, 당뇨병, 골다공증, 성기능장애 발병과 관련 있다고 합니다. 잇몸 병이 유발하는 질병 위험율은 아래와 같습니다.

• 비만 10%
• 고혈압 7%
• 당뇨 16%
• 류마티스 관절염 17%
• 골다공증 21%
• 발기부전 53%

잇몸 병을 붓고, 시리고, 피나는 생활 속 불편 정도로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잇몸 병을 일으키는 구강내 세균은 잇몸 안쪽으로 손상된 혈관을 타고 들어가 온몸에 퍼지게 됩니다. 일부 세균은 혈액과 섞이기도 합니다. 관상동맥 우회술을 받은 환자로부터 떼어낸 죽상동맥에서 구강세균으로 알려진 진지발리스균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잇몸에 작게 난 상처를 통해 침투한 세균이 심장까지 간다는 것을 보여주는 확실한 증거입니다. 잇몸 병이 우리몸에 얼마나 심각한지 피해를 줄 수 있는지 알겠죠. 잇몸 병이 있는 환자는 없는 사람에 비해 심혈관질환 위험은 1.14배, 뇌졸중 위험은 2.1배, 폐질환 위험은 1.7배, 만선신장질환 위험은 1.6배 높다고 합니다. 잇몸 질환이 있는 상태로 임신을 하게 되면 미숙아 출생 가능성이 무려 7배나 높아집니다. 기형아나 유전자 변형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임신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치과 치료 특히, 잇몸 치료를 빨리 마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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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 관리의 중요성

치아 관리도 중요하지만 이 치아를 보호하는 잇몸 건강이 더 중요합니다. 많은 현대인들이 잇몸이 붓거나 피가 나는 잇몸 질환으로 고생을 하거나 이가 빠지는 일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에도 말씀드린 내용인데 ‘칼슘이 부족해서 이가 빠진다’, ‘나이가 들어서 이가 빠진다’라고 말씀들을 많이 하시는 데 실제로는 잇몸 질환 때문에 많이 빠집니다. ‘잇몸이 무너지면 전신이 무너진다’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치아에 문제가 생기는 것뿐만 아니라 당뇨와 치매는 물론이고 심각한 경우에는 췌장암까지 유발합니다. 그 이유는 잇몸에 발생한 염증이 혈류를 타고 우리 신체의 모든 부위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평소 음식 및 생활 습관 등을 통해서 잇몸 건강에 힘쓰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일이 될 수가 있음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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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마치며

오늘은 잇몸 병의 위험성과 잇몸 병의 중요성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나 모르겠습니다. 건강팁으로 잇몸을 건강하게 지키는 습관에 4가지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턱에 힘을 주지 말고 천천히 씹기, 두 번째 식후에는 무조건 물로 헹구기, 세 번째 침샘을 자극해서 침을 만들고 입안 구석구석 마사지 해주기, 네 번째 단단한 음식, 질긴 음식, 끈적한 음식 피하기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보다 더 중요하고 반드시 해야 할 것은 식후 양치질입니다. 잇몸 건강을 지키는 가장 쉬우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이것 들만 지켜도 잇몸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니 오늘부터 해보기 바랍니다. 그럼 오늘도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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