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장기하시면 간이 생각 나시죠. 신장 역시 침묵의 장기입니다. 증상이 생겼을 때는 이미 신장이 많이 망가져 있다는 말입니다. 그렇지만 신장은 망가지면서 신호들을 보내옵니다. 그러한 신호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자가 진단은 어떻게 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침묵의 장기!!
최근 통계에 의하면 만성신장 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왜 이러한 현상이 발생했을까요? 침묵의 장기, 증상을 빨리 알아채지 못하고 점점 신장이 나빠지는 것을 몰라서 그렇습니다. 결국 신장이 망가지고 나서야 알게 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자 그렇다면 빨리 증상을 알아채기 위해서는 어떻게 자가 진단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장의 기능은?
신장 기능은 너무 많습니다. 수분조절, 전해질 조절 기능, 콩팥의 기능이 저하되면 소변으로 배설되어야 할 각종 노폐물이 혈액 속에 축적되어 일어나는 요독을 해독해주는 해독기능이 있습니다. 그리고 조혈기능도 있습니다. 신장에서 나오는 호르몬이 있어야만 혈액을 만들어 낼 수가 있습니다. 신장기능이 나빠지면 빈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장은 비타민D를 활성화하는 기능도 있고 이 외에도 여러가지 기능을 하고 있는 중요한 장기입니다.
신장기능은 30세 초반이 가장 좋을 때입니다. 40대, 50대 점점 나이가 들어가면 신장기능은 떨어져 가는게 정상입니다. 신장기능이 좋을 때, 젊을 때는 짠거 매운거 먹어도 신장이 잘 걸러내기 때문에 문제가 없습니다만, 40대 이후에는 신장기능이 떨어져 가는 것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질환들이 생기게 됩니다. 고혈압과 당뇨는 특히 신장을 망가뜨리고 산장에 큰 부담을 주게 됩니다. 40대 이후에 고혈압과 당뇨를 가지신 분들은 혈압관리, 당뇨관리를 정말 잘하셔야 합니다. 관리가 되지 못하면 만성 신장병으로도 이어질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신장관리를 위해서 1~2년에 한 번씩은 꼭 종합 건강검진을 받으셔야 합니다. 소변에서 단백뇨나 혈뇨가 나오지 않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크레아티닌 수치가 남자는 1.0 여자는 0.9 보다 낮아야 하는데 이를 넘어가지 않는지 확인해보세요.
신장기능의 이상 신호
신장 기능이 잘 유지되려면 신장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그런데 어떤 증상이 있을 때 신장기능이 이상이 생겼는지 알 수 있을까요?
첫 번째로는 몸이 붓는 증상입니다.
라면과 같은 짠 음식을 먹고 자고 일어나면 얼굴이 붓습니다. 이런 붓기는 신장기능이 이상이 없으면 금방 빠지게 됩니다. 최소한 하루 이틀안에 모두 빠집니다. 하지만 부은 몸이 몇일동안 지속되면 신장기능이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특히, 붓기가 발목부위에 생겼을 때는 지체하지 마시고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 보세요. 발목의 붓기가 심하게 자주 발생하고, 발목 주위에 살을 눌렀을 때 바로 원상 복귀가 되지 않고 천천히 살이 올라오면 신장기능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신장기능검사를 해보세요. 그리고 지방이 많은 눈 밑도 자주 붓습니다. 눈 밑 붓기도 잘 살펴보세요.
두 번째로는 전신 피로감이나 무력감이 생깁니다.
항상 피곤하다고 하시는 분들이 주위에 꽤 있으실 겁니다. 그런데 전신 피로감과 평상시 그냥 피곤함과는 구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평상시 피곤함은 쉬고 있을 때 피로가 풀리는 경우인데요. 이런 경우는 괜찮습니다. 예를 들어 일이 너무 바빠서 쉬지 못하고 일만 하다가 휴일이나 휴가 때 푹 쉬고 피로가 풀리면 그냥 일상적인 피곤함이라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계속해서 피로감이 있으시면 반드시 병원에 가셔서 검사하셔야 합니다. 간도 물론 검사해야 하지만 신장도 꼭 검사해보세요. 쉬어도 피로감이 지속될 때에는 신장기능에 이상이 생겼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세 번째로는 야간에 소변 때문에 자주 일어나는 경우입니다.
소변 때문에 야간에 일어나서 화장실에 자주 가시는 분들도 신장 기능에 떨어져서 그럴수도 있으니 꼭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네 번째로는 식욕감소와 구역질, 구토입니다.
신장기능이 망가지면 요독이 잘 빠져나가지 못해서 식욕 감소와 구역질, 구토가 발생합니다. 입맛이 없어지고 속이 자주 메슥거려서 식사를 잘 못하게 됩니다. 이런 소화계 증상도 신장과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 주세요.
다섯 번째로는 소변양이 줄어드는 것입니다.
신장은 소변을 잘 배출시켜야 하는데 신장기능이 이상이 생기면 소변양이 줄어 들게 됩니다. 소변양이 줄어도 신장기능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 꼭 기억해주세요.
글을 마치며
신장이 망가지면 우리 몸에는 여러가지 문제들이 발생합니다. 신장기능 이상 신호들을 잘 감지하셔서 신장에 큰 문제가 생기기 전에 미리 예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포스팅이 많은 도움이 되셨나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우파파 건강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현대인의 고질병 잇몸 병, 잇몸 질환!! (5) | 2022.05.09 |
---|---|
간헐적 단식 A to Z, 다이어트 비법을 알려드립니다 (4) | 2022.05.08 |
10분 산책, 비타민보다 더 피로를 풀어주는 저녁 습관입니다. (6) | 2022.05.06 |
만성염증에 좋은 음식 추천해 드립니다 (7) | 2022.05.05 |
집에서 혈압재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6) | 2022.05.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