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에게 두통은 피할 수 없는 질환 중에 하나이죠. 다양한 원인으로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두통은 우리 일상을 괴롭게 합니다. 그래서 진통제를 항상 찾게 합니다.
두통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 일반적으로 우리가 흔하게 생각하는 편두통은 사람마다 고통, 증상 강도가 다릅니다. 누군가에게는 잠시 스쳐 지나가는 불편함에 불과하지만 어떤 이에게는 잠시도 약없이 버틸 수 없는 고통이 됩니다. 오늘은 편두통의 다양한 원인과 대처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머리가 아프셔서 진통제를 달고 사시는 분들은 오늘 내용을 꼭 주목해서 보아주셨으면 합니다.
편두통이란?
편두통은 특별한 원인 없이 한쪽 머리가 쑤시듯이 아픈 두통 증상을 말합니다. 가장 흔한 두통으로 일반인 10%가 편두통을 앓고 있습니다. 편두통은 어느 연령대에서나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특히 십대 시절에 최초로 발생합니다. 90% 이상이 40세 이전에 발생합니다. 따라서 40대 이후에 발생한 두통은 편도통이 아닐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약 3배 정도 더 많이 발생합니다. 불행히도 아직까지는 편두통을 발생하는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통상적으로는 갑작스러운 신체 내부 변화 혹은 외부환경에 따라 뇌 신경과 혈관 계통이 비정상적인 반응을 보여서 통증이 발생한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여성들은 월경주기를 따라가는 편두통이 생기기도 해서 호르몬 수치와 관련이 있다는 보고들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가족력이 있는 경우도 제법 있습니다. 특정한 상황, 특별한 상황에서 편두통 증상이 나타난다면 편두통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편두통을 유발하는 상황
- 운동할 때
- 월경 전 후
- 향수 냄새를 맡았을 때
- 밝은 빛을 봤을 때
- 시끄러운 소리를 들었을 때
- 자동차를 탈 때
- 치즈, 초콜릿, 커피 등을 섭취했을 때
편두통을 의심해 볼 수 있는 상황
- 특정 상황에 노출되면 피로감, 울렁거림 등의 전조 증상이 있을 때
- 머리 한 부분이 욱신거리듯 아플 때
- 체했을 때 두통이 동반되는 경우
- 평소에 소리, 냄새, 빛 등에 민감한 경우
- 가족 중 편두통 환자가 있는 경우
편두통 4단계 과정
편두통 4단계는 전구기, 조짐기, 두통기, 회복기를 거칩니다. 매번 이 4가지 순서를 모두 거치지는 않습니다. 매번 경우에 따라 4단계를 모두 거치기도 하고 건너 뛰고 바로 두통기로 갈 수도 있습니다.
1단계 전구기
편두통 환자들 중 절반이 두통이 발생하기 전에 기분이나 기력에 변화를 경험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를 전구증상이라고 합니다. 두통이 발생하기 며칠 전이나 또는 몇 시간 전에 발생하게 됩니다. 전구 증상은 두통이 발생하기 약 24시간 전에 은근히 시작되어 점차 진행하기 시작합니다. 약간 우울하거나 안절부절 못 하던가, 피로하거나, 식욕이 저하된다든가 변비나 설사 같은 비정상적인 증상을 겪게 됩니다. 신경이 예민해지고 목이 뻣뻣해지며 오한, 나태, 심한 피로, 배뇨 빈도 증가, 식욕부진, 변비 혹은 설사 등을 호소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정상적이지 않은 증상들을 환자 스스로 알아채지 못하고 단순 과로나 스트레스, 소화불량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2단계 조짐기
전구기를 겪고 나면 이후에 조짐기가 발현됩니다. 조짐기는 두통이 발생하기 전 혹은 두통과 함께 시작됩니다. 보통 국소적인 신경학적 증상들이 특징적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짧게는 5분 정도에서 길면 1시간까지 두통이 발생하게 됩니다. 시각 조짐이 90%정도로 가장 흔하게 발생합니다. 시야에 검은점이 갑자기 발생한다거나, 빛이 번쩍번쩍하는 느낌이 갑자기 든다거나, 눈 앞이 빙글빙글하고 어지럽거나 깜빡 깜빡거리거나 진동이 올 때도 있습니다. 손이나 입가가 갑자기 저려올 때도 있습니다. 조짐이 편두통 특징적 증상이기는 하지만 편두통 환자 20%만이 경험을 한다고 합니다.
3단계 두통기
조짐기가 발생한 후에 두통기가 찾아오게 됩니다. 보통 한쪽만 아파서 편두통이지만 양쪽이 모두 아픈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적을 편두통은 하루 중 어느 때나 나타날 수 있는데 주로 아침에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 24시간 이내에 수면과 함께 완화되는 경향이 있지만 환자에 따라서 3일에서 일주일까지도 길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4단계 회복기
이후 회복기에 도달해서 두통이 해소된 후에 집중이 어렵고, 피곤하고, 짜증나고, 생기가 없거나 이러한 각기 다른 느낌으로 무기력함과 피로함을 느끼게 됩니다. 또 반면에 일부에서는 원기가 왕성해지고 식욕이 증가하는 반대증상이 일시적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두통일까, 편두통일까?
편두통 치료에 앞서서 지금 이 두통 증상이 편두통이 맞는지 알아야 합니다. 두통은 매우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물론 국소 신경학적인 이상 증상이 동반되는 것도 편두통 특징이지만, 이런 특징들이 편두통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신경학적 증상이 같이 발생하는 것 중에서 대표적으로 뇌종양이 있습니다. 그리고 머리에 혈관이상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뇌종양이나 머리 혈관 이상으로 나타난 두통이라면 위험한 경우 일수도 있기 때문에 머리 CT나 MRI를 찍어 보시기를 권장해 드립니다.
고혈압이 너무 심해서 혈압이 180~190까지 올라가서 생기는 두통도 있습니다. 뇌종양이거나, 뇌에 문제가 있던지, 혈압이 높다든가 이러한 기저 질환이 없다 하더라도 그냥 두통 안에도 정말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긴장성 두통, 3차 신경성 두통 등 정말 여러가지 두통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스스로 이것은 편두통이라고 여기고 진통제만 먹을 것이 아니라 두통이 지속적으로 반복된다면 반드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편두통 치료
병원에서 편두통으로 진단을 받고 집에서 혼자 약만 먹으면 어떻게 될까요? 이렇게 되면 습관적인 약물에 복용으로 장기적으로는 더 심한 두통으로 발전되거나 더 반복적인 두통으로 고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약을 무작정 복용하시면 안 되고 적정용량과 용법을 지켜서 복용해야 합니다. 편두통 발생횟수가 잦지 않고 약국에서 단순 진통제를 사 먹었는데 호전이 되는 정도면 괜찮습니다. 하지만 한 달에 3차례 이상 편두통이 나타나고 내 일상을 괴롭게 할 정도로 두통이 발생이 반복되면 병원에서 진단을 받고 치료약을 처방받아야 합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진통제와 편두통에 특화되어 있는 약은 상당히 다릅니다. 단순 진통제보다 훨씬 강력한 편두통 치료제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꼭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시고 치료제를 처방받으세요.
편두통 악화 요인 예방
약보다 더 중요한 것은 편두통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죠. 편두통의 명확한 원인은 알지 못합니다. 복합적인 요인으로서 일어나는 편두통이지만 사람마다 특정 상황과 특정 스트레스 심지어 음식이 원인인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특정 상황에서 편두통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부분들이 분명 있습니다.
예를 들면, 스트레스가 심한 상황, 커피나 술을 마신 다음날 등 이런 식으로 특정 상황이 반복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내가 어떤 상황에서 편두통이 발생하는지를 잘 기억해 두시고 그 상황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스트레칭이 편두통에 큰 도움이 됩니다. 왜냐하면 편두통 자체가 스트레스라던지 근육의 긴장과 매우 밀접한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신체를 이완시켜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런 근육 이완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숙면을 취하는 것입니다.
글을 마치며
오늘은 일상 생활에 우리를 너무나 괴롭히는 두통, 편두통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나 모르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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