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협하는 5가지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치매, 암, 심장질환, 당뇨, 관절염입니다. 그럼 이 5가지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오늘 말씀드릴 만성염증과 연관이 있다는 것입니다. 평소에 염증관리를 잘하시면 이러한 질병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만성염증을 개선해주는 음식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성염증에 좋은 음식 4가지를 알려 드립니다.
염증은 우리 몸이 상처를 치유하기 위환 회복 과정인데요. 염증이 자꾸 반복되면서 만성화가 되면 그 과정에서 DNA가 손상됩니다. 세포가 무한 증식하는 암 같은 질환도 생길 수 있습니다. 지금도 우리 몸속에서 잘못된 식습관, 각종 독소, 스트레스로 인해서 크고 작은 염증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평소에 염증 수치가 높아 고생하시는 분들은 이번 포스팅을 끝까지 잘 읽어주세요.
첫 번째로는 보라색 컬러푸드입니다.
우리가 먹는 식물에는 향 뿐만 아니라 색도 있습니다. 식물이 가진 색소 성분(파이토케미컬)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생리 활성 물질입니다.
먹고 나면 색소 성분 때문에 입술, 손가락 등에 시커멓게 물드는 음식, 뭐가 있을까요? 오디, 블루베리 같은 베리류와 비트, 가지, 포도 등이 있습니다. 여기에 공통적으로 들어있는 보라색 색소 성분이 바로 안토시아닌입니다. 우리가 즐겨먹는 흑미에도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합니다. 안토시아닌이 비타민C에 비해서 약 2.5배의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염증과 노화로부터 세포 손상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혹시 피부에 기마나 안면홍조처럼 피부노화 증상 때문에 걱정하시는 분들은 매일 보라색 컬러푸드를 드시면 건강에 좋습니다.
두 번째로는 오메가3입니다.
생선과 견과류, 들기름에 많이 들어 있는 오메가3가입니다. 오메가3는 혈관을 깨끗하게 해주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춰주기 때문에 심장질환 발생률을 낮춰줍니다. 또한 두뇌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염증에도 효과가 좋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오메가3 중에서 알파-리놀렌산(ALA)은 주로 견과류와 씨앗에 많이 들어있고, 염증 반응성 단백질인 CRP 수치를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견과류 중에서도 호두에 가장 많이 들어 있습니다. 씨앗을 짠 기름류 중에서는 들기름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고등어, 꽁치, 멸치 같은 생선에는 DHA, EPA 같은 오메가3가 풍부합니다. 우리 몸에서 염증 해소 전달자(SPMs)라는 함염증 물질을 생성해서 만성염증을 억제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오메가3는 우리 몸안에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따로 섭취해 줘야 합니다. 이런 효능들이 널리 알려지면서 오메가3 보충제가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과하면 안 좋습니다. 하루 총 열량의 10% 이상을 섭취하면 오히려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할 수도 있습니다. 기저질환 환자분들은 오메가3를 드시기 전에 전문의와 상담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세 번째로는 유기황 화합물입니다.
우리가 양파를 썰거나 마늘을 깔 때 눈물이 나는 이유는 황 성분에 자극을 받아서입니다. 황은 유황온천, 암석에서 많이 발견되고, 우리 몸을 이루는 중요한 구성 성분이기도 합니다. 머리카락이 탈 때 나는 이상한 냄새도 황 성분 때문입니다. 황은 우리 몸안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 중에서도 간 해독 기능을 활성화하기 때문에 만성 염증을 다스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유기황 화합물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양파, 마늘, 부추, 파 같은 백합과 채소입니다. 이 외에도 배추, 양배추, 무 같은 십자화과 채소에도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백합과 채소와 십자화과 채소는 항염 작용 뿐만 아니라, 항암 작용 또한 뛰어납니다. 이런 채소들이 함께 버무려진 음식이 무엇일까요? 바로 김치입니다. 김치를 너무 짜거나 맵게 먹으면 위장 건강에 안 좋고, 혈압도 오르게 할 수 있고, 신장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간만 잘 맞춘다면 만성염증을 다스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마늘, 파와 같은 백합과 채소는 매우 자극적이기 때문에 급성 염증이 있을 때는 주의를 요합니다.
마지막 네 번째로는 꿀풀과 식물입니다.
평소에 꿀풀과 식물들을 자주 드시면 좋습니다. 꿀풀과 식물은 냄새를 맡으면 향이 너무 좋습니다. 이 꿀풀과 식물을 우리들은 허브로 많이들 알고 계시죠. 대표적으로는 민트가 있습니다. 그 외에는 라벤더, 로즈마리, 바질이 있습니다. 허브향은 식물이 스스로 보호하고 생존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휘발성 성분입니다. 특히 꿀풀과 허브는 드실 때 강력한 항염 작용을 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민트는 염증 중에서도 피부염, 구내염, 위염처럼 상피조직 염증에 대해 항염 효과가 매우 좋습니다. 꿀풀과 허브들은 그 외에도 위장운동을 촉진시키는 강력한 효과가 있습니다. 평소에 소화가 잘 안되시는 분들은 음식에 곁들여 드시거나, 식사 후 차로 우려내어 드시면 좋습니다. 민트, 바질, 로즈마리처럼 외국 허브가 아니더라도 우리나라에도 꿀풀과 허브가 있습니다. 바로 깻잎인데요. 향이 강해서 못 드시는 분들이 간혹 있는데, 여러분들은 건강을 위해서 깻잎을 자주 드세요. 깻잎에 있는 이 독특한 향이 만성염증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글을 마치며
만성염증에 좋은 음식 4가지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다시 한번 정리하면 첫 번째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보라색 컬러푸드, 두 번째는 오메가3가 풍부한 생선과 견과류, 세 번째는 유기황 화합물이 풍부한 양파, 마늘, 부추, 파와 같은 백합과 식물과 무, 배추, 양배추와 같은 십자화과 채소, 마지막 네 번째로는 민트, 로즈마리, 라벤더, 바질, 깻잎과 같은 꿀풀과 식물입니다. 이번 포스팅이 만성염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나 모르겠습니다. 중간중간에 말씀드린 주의 사항을 잘 기억해 두시고 각자의 체질이나 증상에 맞게 적절하게 활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우파파 건강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장이 안 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4) | 2022.05.07 |
---|---|
10분 산책, 비타민보다 더 피로를 풀어주는 저녁 습관입니다. (6) | 2022.05.06 |
집에서 혈압재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6) | 2022.05.04 |
좋은 유산균 고르는 방법 알려드립니다. (6) | 2022.05.03 |
비타민D 제대로 먹는 법 알려드립니다. (6) | 2022.05.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