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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파 건강팁

A형, B형, C형 간염~!! 간염 종류, 그리고 검사와 치료법~!!

by woopapa story 2022.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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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염


간염이란?

간염은 간에서 많이 생기는 질환 중에 하나입니다. 간염은 말 그대로 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합니다. 염증 원인이 바이러스로 지금까지 알려진 비이러스 간염은 A, B, C, D, E, F, G형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주로 문제가 되는 간염은 A, B, C형 간염입니다. 지속기간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됩니다. 6개월 이상 지속된 경우 만성으로 구분합니다.


A형 간염

A형 간염은 극성 간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만성으로 진행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아무 치료를 하지 않아도 스스로 좋아지기도 하며 일단 회복되고 나면 후유증은 없고 평생 면역을 얻게 됩니다. A형 간염은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나라에서 흔하게 발생합니다. 우리나라는 위생수준의 향상과 2015년부터 영유아 필수 접종을 시행하면서 발생율이 크게 줄었습니다. 하지만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에게서 A형 간염 환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19년에 생활 하수에 요염된 조개젓이 유통되면서 A형 간염 환자가 17,000명 이상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영유아는 감기처럼 가볍게 지나가지만 성인은 급성 간염으로 나타나 입원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A형 간염은 A형 간염만으로 위험성보다 B형 간염, C형 간염 등의 만성 간염환자에게 발생할 때 더 무섭습니다. 특히, B형 간염 환자가 A형 간염에 걸리면 사망률도 일반인보다 29배로 증가합니다.


B형 간염

만성 간염은 B형 간염이 약 50%, C형 간염이 약 25%B형 간염 + C형 간염이 약 70~80%에 달합니다. 한때 우리나라는 B형 간염 천국이라고 불렸습니다. B형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가 150만명에 달했습니다. 다행히 95년 시작한 국가예방접종으로 B형 간염은 이제는 사라져가는 질병이 되었습니다. 문제는 B형 간염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입니다. 건강 검진 문진표에 등장하는 이 질문을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입니까?”

B형 간염 바이러스는 모자 간염, B형 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된 주사기나 기구 사용, 성접촉을 통해 감염됩니다. B형 간염 검사 결과를 보면 결과는 '항원이 있다, 없다'로 나뉩니다. 항원은 항체를 만들게 하는 물질을 말하며, 항체는 항원 침입으로부터 내 몸을 방어해주는 물질입니다. 쉽게 얘기하면 항체가 있으면 좋은 거다라고 보시면 됩니다.

항원이 있고 항체가 없으면 흔히들 보균자라고 표현합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보유자가 맞습니다. 보균자는 만성 간염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6개월마다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며 같이 생활하는 가족에게 알리고 그 가족 구성원은 예방접종을 해야 합니다.

항원이 있으며 항체가 있는 경우는 극히 드물지만 가능합니다. 개별적으로 해석해야 하므로 담당주치의에게 문의해야 합니다. 항원은 없지만, 항체가 있다면 다행입니다. 항원도 항체도 없다면 대개 예방접종을 권합니다. 항체가 있었는데 혹은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없는 경우도 가능성이 있습니다. 3회 예방접종을 완벽히 받았는지 확인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추가 접종을 해야 합니다.

B형 간염 검사는 피 검사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B형 간염은 항원 항체 둘다 검사하며 바이러스에 활동성을 수치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항원검사가 양성이면 보유자, 6개월 이상 양성이면 만성, 항체가 양성이면 면역체계를 갖춘 것입니다.


C형 간염

C형 간염은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간 세포가 파괴당할 때 이에 대응하기 위한 신체 면역반응으로 인해 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전쟁 후 후유증과 같은 것입니다. 발병하면 70~80%는 만성 간염으로 진행됩니다. 이 중 30~40%는 간경변증이나 간암으로 발전하므로 철저한 예방과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과거에는 대부분 수혈 과정에서 바이러스 보균자 혈액을 통해 발생했지만 1990년 이후 수혈 전에 C형 간염 검사가 시행돼 이에 따른 전염은 거의 없어졌습니다.

C형 간염은 감염 유무만 확인할 수 있는데 C형 간염은 백신이 없기 때문에 항체가 있다면 현재 감염되었거나 이미 한번 걸렸다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마약이나 성 접촉, 면도기, 칫솔, 손톱깎이, 문신, 피어싱, 침술 등을 통해 주로 감염되고 있습니다. 몇년 전 주사기 재사용에 의한 C형 간염 집단 감염사태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 C형 간염 보유자수는 약 1%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많이 검사를 하지 않아 많은 C형 간염 보유자들이 자신의 감염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C형 간염 검사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항체 여부를 검사하는 선별검사와 RNA를 통한 확진 검사가 있습니다. 선별검사 단점은 민감도가 높은 만큼 정확도가 떨어집니다. 일부에서 가짜양성 즉, 위양성(False positive)이 나올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는 RNA 검사를 해야 합니다. PCR 검사법은 환자 혈액에서 C형 간염 바이러스 RNA를 분리 정제하고 .C형 간염 바이러스 유전자를 증폭하여 진단하게 됩니다. 여기서도 양성이 나오면 거의 확실하게 C형 간염이라고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치료가 필요합니다. C형 간염은 백신이 없지만 경구약제가 많이 개발되어 거의 완치가 가능합니다.


글을 마치며

간은 우리 몸에 정말 중요합니다. 간암 환자 80%B형 간염, C형 간염 바이러스에서 시작됩니다. B형 간염은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하지만 C형 간염은 백신이 없습니다. 더구나 간염은 증상 없이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옵니다. 침묵의 장기 간, 미리 검진을 통해서 예방하고, 그리고 잘 쉬게 하고 열심히 일하게 해야 합니다. 오늘은 간염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 내용이 많은 도움이 되셨나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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