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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파 건강팁

이런 사람들은 생강 드시지 마세요!!

by woopapa story 2022.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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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약들도 약이 되기도 하고 독이 되기도 합니다. 생강은 수천전부터 현재까지 인류에게 가장 좋은 향신료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건강에 좋다고 널리 알려진 생강을 왜 섭취하면 안 되는 분들이 있는지 그 이유를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생강


생강의 효능은?

  1. 몸에 찬기운을 없애 주고 따뜻하게 해 줌
  2.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줌
  3. 노화방지 및 입던, 멀미를 억제 해 줌
  4. 뛰어난 항암 작용으로 각종 염증에 도움
  5. 감기 예방에 효과적
  6. 체내에서 순환이 잘되지 않는 분들에게 최고의 효과
  7. 생강과 대추를 달여서 먹으면 보약과 같은 효과

생강 / 픽사베이(Pixabay) 무료사진 by 우파파 스토리


생강을 먹으면 안 되는 경우

생강의 좋은 효능들은 쇼가을, 진저롤과 같은 식물화합물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성분들은 항염증제, 항산화제 역할을 해 다양한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아침 공복에 생강차 섭취는 신진대사를 촉진시켜주고, 체중감량에도 도움이 되며, 하루 종일 활력을 줄 수 있습니다. 생강차를 이렇게 매일 섭취하면 면역력을 높여 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강문제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좋은 생강도 드시는 것을 조심하거나 피해야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첫번째, 위염이 심해서 궤양이 있는 경우

항염 작용에 뛰어난 생각이지만 이미 염증이 심해서 궤양까지 간 분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생강의 맵고 뜨거운 성분이 궤양의 부분을 자극하여 속 쓰림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생강차를 마셨을 때 속이 쓰리거나 배와 장에 탈이 난 것처럼 통증이 있으시다면 일단 섭취를 중단하시고 위 건강 상태를 먼저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이러한 경우라면 공복에 드시는 것을 피하고, 오히려 식후에 드셔야 합니다. 생강은 소화를 돕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위에 부담을 줄여 주기도 하고, 위를 건강하게 하는 데도 도움되기 때문입니다. 식후에 드시다가 위가 좋아지면 공복에 드시는 것을 좋습니다.

두번째, 당뇨가 있는 경우

당뇨가 있으신 분들에게는 생강이 매우 좋은 식품입니다. 진저롤 성분이 인슐린 분비를 원활하게 해서 혈당을 낮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미 혈당을 낮추는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혈당수치를 이중으로 떨어뜨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물론 생강을 한번 먹었다고 해서 단시간에 저혈당 반응이 오는 것은 아니지만 장기간 과량 복용하는 경우에는 혈당 체크를 꾸준히 해서 혈당조절을 해야 합니다. 당뇨가 있으신 분들은 어떤 음식이든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좋은 효과가 있다고 바로 섭취하지 마시고 항상 혈당을 수시로 체크하셔야 하고 그 혈당에 맞춰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혈당에 큰 변화가 있다면 꼭 주치의와 상담을 통해서 약을 조절하든지 드시는 음식을 조절하시기 바랍니다.

세번째, 입덧이 지난 임산부

임산부 입덧을 예방하는 데는 도움이 됩니다. 생강은 미식거림, 구토를 없애 주는 효과가 있어서 입덧 초기에 생강과 귤껍질을 끓여서 입덧이 심할 때마다 차처럼 마시면 입덧을 없애는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입덧이 지난 후에는 과하게 섭취하면 자궁 수축을 유발할 수가 있어서 조산의 위험이 발생하기 때문에 막 달이 가까울수록 드시는 것들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네번째, 심혈관 질환으로 혈관 용해제를 드시는 분들

혈전용해제를 복용하는 경우에는 생강을 먹을 때 항응고 및 항혈소판제와 상호작용을 하여 피를 묽게 하고 순환을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때 혈액응고를 늦출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생강은 혈소판 응집을 방해해서 피가 굳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즉 아스피린과 비슷한 특성이 있어서 혈액응고를 지연시킵니다. 아스피린이나 와파린 같은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를 복용하고 있거나, 아니면 반대로 혈액응고가 잘되지 않아 치료받는 분들은 생강을 오래 드시면 멍과 출혈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 수술을 앞둔 분들은 출혈 방지를 위해 최소 수술하기 일주일 전부터 생강 드시는 것을 중단해야 합니다.

다섯 번째, 항문혈관 질환인 치질 환자의 경우

치질환자가 생강을 먹으면 혈관이 확장되어 치질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섯 번째,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경우

생강에 대해 의학적으로 보고된 알레르기 반응이 있으신 분들이 생강을 드시면 호흡곤란, 기도폐쇄, 입술 및 혀의 붓기 등과 같이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분들이 간혹 있습니다. 많은 양의 생강을 오래 드시면 피부가 건조해져서 비늘같이 발진이 생기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생강을 드시지 마시고 전문의와 상담을 하시기 바랍니다.


생강 섭취시 주의 사항

생강은 물러지고 상했어도 그 맛이 변하지 않는다는 말을 오해해서 썩은 생강을 먹어도 괜찮다고 생각하시면 큰일 납니다. 습도가 높거나 저장고에 보관할 때 수분이 많으면 썩게 됩니다. 썩게 되면 생강에 생기는 곰팡이가 아플라톡신이라는 독성물질을 만들어 내기 때문입니다. 아플라톡신 B1이 인체에 들어가게 되면 발암물질로 작용해서 간암을 유발하게 됩니다. 옥수수, 땅콩, 아몬드 등에도 곰팡이가 피게 되면 쉽게 만들어지는 독성 물질입니다. 아플라톡신을 발견하게 된 계기는 1960년 영국에서 곰팡이가 핀 땅콩을 먹인 칠면조 새끼 10만마리가 갑자기 집단 폐사한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이때 그 원인을 찾아 낸 것이 바로 아플라 톡신이라고 하는 독성 물질입니다. 이 독성은 곰팡이로부터 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썩은 부위를 도려내고 끓여도 열에 강해서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곰팡이는 잘 씻어낸다고 하더라도 아플라톡신이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에 절대로 드시면 안 됩니다. 아까워하지 마시고 그냥 버리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생강의 단점을 보완하는 방법은?

생강 자체의 약성이 강하기 때문에 중화시켜줄 재료와 함께 먹으면 부작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생강 대추차입니다. 생강과 대추는 서로 궁합이 잘 맞습니다. 대추만 먹었을 때 배가 더부룩할 수 있는데 이것을 생강이 보완해줍니다. 반대로 생강만 먹었을 때에는 내열이 생겨가지고 혈기를 마르게 하기 쉬운데 대추가 그것을 보안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생강 대추차 끓이는 방법

생강과 대추를 깨끗이 씻어서 얇게 편을 썰어서 말립니다. 대추도 깨끗이 씻어서 꼭 칼집을 내줍니다. 칼집을 내는 이유는 대추의 유효성분들이 잘 우러나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생강과 대추를 1:1로 넣고 푹 끓여 주시다가 물이 반으로 졸면 물을 한 번 더 넣고 끓여 주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생강 대추차가 완성이 됩니다. 기후에 따라서 꿀을 넣어 드셔도 좋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부는 환절기나 날씨가 추워질 때 많이 찾게 되는 생강 대추차입니다. 차를 드실 때 말씀드린 주의 사항을 생각하시면서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생강차 / 픽사베이(Pixabay) 무료사진 by 우파파 스토리


글을 마치며

생강을 먹으면 안 되는 사람, 생강을 먹을 때 주의할 점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오늘 말씀드린 사항은 절대적인 사항이 아니라 권장 사항입니다. 개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를 수가 있기 때문에 특별한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담을 하신 후에 드시기 바랍니다. 오늘 말씀드린 내용이 도움이 되셨나요? 한가지 음식을 꾸준히 오래 드시는 것도 중요하지만 항상 주의 하실 것은 제대로 알고 제대로 먹어야 도움이 되지 남들이 좋다고 해서 무작정 먹으면 오히려 나에게 독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내 몸에 이로운 것도 피해야 할 것들도 꾸준히 공부하시면서 건강한 일상을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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