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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파 건강팁

롱코비드.. 코로나 후유증 증상과 대책!!

by woopapa story 2022.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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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발병 뒤 최소 2개월간 다른 진단명으로 설명할 수 없는 증상을 겪을 것” (세계보건기구, WHO)

코로나 후유증 3분의 1은 피로 경험, 5분의 1은 인지 장애 보여”, “완치자 27만명 중 30%3~6개월 사이에 1개 이상의 후유증이 나타남” (영국 보건국)

질병의 증상이 비교적 가볍게 나타나는 어린아이와 청소년에게도 장기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 (미국 질병예방센터)

해외 여러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짧게는 4주 길게는 1년까지도 코로나 후유증을 겪을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국내 질병관리청에서도 20% 넘는 인구에서 감염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어떤 합병증, 후유증이 생길지에 대한 조사가 기획되었다고 하는데 코로나 후유증의 증상과 대책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롱 코비드, 코로나 후유증

 


코로나 후유증의 원인은?

아직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바이러스가 뇌나 심장, 기관지, 폐 등 다양한 장기를 직접 공격하거나 바이러스를 막기위한 면역 반응이 과도하게 일어나서 역으로 자기 조직을 스스로 공격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 픽사베이(Pixabay) 무료사진 by 우파파 스토리


후유증 증상은?

피로감, 호흡곤란, 기침, 인후통, 발열, 근육통, 가슴통증, 후각 및 미각 상실, 기억력저하, 우울, 불안, 불면증 등등.

이 중에서 가장 많이 발병하는 후유증은 기침입니다. 오미크론은 우리 기도중에 위쪽 부분인 상기도에 감염됩니다. 바이러스가 기도에 감염되면 바깥쪽 상피세포에 염증이 발생하여 상피세포가 파괴됩니다. 파괴된 상피세포가 시간이 흐름에 따라 회복이 되는데, 이때 파괴된 상피세포가 재생되는 과정에서 기도는 예민해져서 사소한 자극에도 기침이 날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이러한 감염 후 기침은 4주에서 8주까지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지만 기침으로 일상 생활이 어려울 정도면 기도의 과민반응과 예민함을 진정시켜 주는 약을 쓰면 됩니다. 그리고 기도의 간질간질한 증상을 좋아지게 하기 위해 일부러 기침을 하면 안 됩니다. 기침을 유발하여 더 세게 하면 당장에는 시원해도 인후 쪽에 미세한 염증이 생길 수 있고 피가 섞여 나올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코로나 후유증 발생 고위험군은?

발병기간 중 코로나 증상이 심했거나, 고령자, 기저질환자가 후유증이 생기기 더 쉽고, 고위험군에 속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 연구팀에 따르면 백신을 맞지 않은 경우에 후유증 발생 위험이 11%정도인데, 백신을 3차까지 맞은 사람의 후유증 발생 위험 5%의 약 두배 정도 높게 나타났습니다.

코로나 후유증 발생 위험 요인?

  1. 감염초기부터 다량의 바이러스
  2. 자가항체(자기 조직을 병원체로 오인해 공격하는 항체)
  3. 헤르페스의 일종인 엡스타인바 바이러스에 감염된 적이 있을 경우
  4. 제2형 당뇨병에 걸린 경우

(출처: 미국 프레드 허친슨 암센터, 스탠포드대, 워싱턴대 공동 연구, 대상: 확진자 309)


장기간 지속시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완치 1년후, 심혈관계 위험이 올라갑니다.

  • 심부전: 72% 증가
  • 심장마비: 63% 증가
  • 뇌졸중: 72% 증가
  • 페혈전: 3배 증가

치료법?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아직까지 승인된 치료법이나 치료제는 없습니다. 현재 다른 질환용 약물을 투약하거나 물리치료

등으로 대신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후유증이 시간이 지나면서 회복되기는 하지만 회복을 조금 더 앞당기고 싶다면 지속적으로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 다른 사람과 후유증을 공유하는 것도 불안과 스트레스를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래도 계속 증상이 지속되어 일상생활이 불편하다면 전문의의 진료를 보는게 필요하겠습니다.

Tablet / 픽사베이(Pixabay) 무료사진 by 우파파 스토리


국내연구? 정부대책은?

코로나 후유증이 세계적 보건 이슈로 떠오르는 반면 국내에서 관련한 연구는 아직 미흡한 실정입니다. 최근 국내 감염병 연구소가 민간과 협력해서 기저질환이 없는 성인 코로나19 완치자 천명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가 시작했습니다. 연구를 통해 후유증에 대한 데이터를 정확하게 알려서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시켜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국내 누적 확진자가 1498만명, 국민 3명당 1명 꼴로 확진 되었습니다. 확진자가 폭증한만큼 코로나 후유증에 대한 정부측 대비가 필요해 보이는데 아직은 명확한 대책은 발표되지 않고 있습니다.


롱코비드 후유증, 병원에 꼭 가야할 증상은?

기침이 발작적으로 심하게 나온다 거나 가래 양상이 찐득찐득하고 노란색으로 나오는 증상이 있으면 병원에 가봐야 합니다. 격리해제 뒤에도 증상이 심해지거나, 한달이 지나서도 증상이 사라지지 않으면 병원에 가봐야 합니다.

확진이 되고 5일이 지나면 감염력이 떨어지므로 후유증 증상이 있다고 해서 전염력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므로 감염에 대한 걱정은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후각 손실 등의 원인으로 꼽히는 뇌 위측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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